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왜 그런 날이 있을까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하는 날? 오늘 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퇴근길에 집 근처 농협 푸드마트에 가서 냉동 탕수육과 시중 소스를 사서 요리해서 먹었어요. 브랜드는 셰프9단 목우촌이고 가격은 카드할인으로 12,400원이에요. 매번 배달 주문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메뉴지만 가끔 먹고 싶은 메뉴예요. 예전에는 정육점에서 등심을 사서 직접 튀겨 먹었는데 요즘은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집에서 튀기기가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요즘은 마트에서 냉동으로 사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돼지고기의 원산지와 함량 때문이에요. 국산 돼지고기가 47.04% 들어있어서 골랐어요. 탕수육 소스는 청우제품으로 1.85kg에 4,000원에 샀어요. 봉지를 뜯어보니 우리가 아는 튀긴 고기 한입 크기예요. 붙어 있는 게 아니라 따로 들어있어요. 조리방법은 냉동식품처럼 간단해요. F, 오븐, 프라이팬에 바로 튀기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편의상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했어요. 냉동 탕수육을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는 방법이에요. 먼저 오븐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녹지 않은 고기를 하나하나 떨어뜨려 달라붙지 않게 한 다음 기름 스프레이를 고르게 뿌려줍니다.
튀긴 음식에 기름을 미리 뿌려주면 프라이팬에 튀긴 것처럼 맛있고 바삭해요. 그래서 저는 만두나 냉동식품을 F에서 튀길 때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고기 50조각 정도면 온도는 180도, 시간은 20분입니다.
새콤달콤 소스 레시피입니다.
집에 있는 상추, 빨간색과 초록색 파프리카, 청고추, 당근을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잘린 야채를 냄비에 넣고 소스를 붓고 끓으면 섞어서 조리합니다.
이때 야채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이때 양념을 했는데 좀 싱거워서 간장과 옥수수시럽을 더 넣었습니다.
소스를 만들 때 고기는 황금색이 될 때까지 익었습니다.
접시에 옮겼습니다.
사진처럼 겉이 갈색이 되어야 바삭하게 튀겼다는 뜻입니다.
고기가 하얗다면 시간을 더 두고 다시 오븐에 넣습니다.
사실 마트에서 사왔을 때 돼지고기 냄새가 나서 몇 번 실패했습니다.
제가 먹었을 때는 국내산 고기라 냄새는 전혀 없었고, 또 튀김옷도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보통 두께에 바삭바삭합니다.
살코기라서 딱딱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가벼운 고기튀김입니다.
저는 야채나 과일이 들어간 소스를 더 선호합니다.
요리할 때는 파프리카와 당근을 많이 넣어서 달콤한 소스와 바삭바삭한 식감이 잘 어울립니다.
탕수육을 먹을 때 밥과 함께 먹는 것과 찍어 먹는 것 중 어떤 스타일을 더 선호하시나요? 저는 바삭바삭한 것을 좋아해서 먼저 소스에 찍어먹고 눅눅해지면 뿌려먹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두 가지 다 먹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냉동 탕수육 조리법과 시중 소스 레시피를 리뷰해보았습니다.
기름에 튀기는 대신 F에서 20분만 데우면 가족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탕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